글자 하나로 분위기가 바뀌는…넓어지는 '웹폰트 시장'

웹폰트(Web Font)란, 웹페이지에서 다양한 서체(Font)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입니다. 이전에는 웹 페이지에서 사용 가능한 서체가 제한되어 있었지만, 웹폰트를 사용하면 다양한 서체를 웹 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어 디자인적 자유도를 높여줍니다.

웹 폰트는 서체 파일을 서버에 탑재해 클라이언트로 보내주는 방식의 기술이다.

웹 폰트로 사용되는 파일 형식으로는 EOT, WOFF, WOFF2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웹폰트는 서버에 호스팅되어 있으며, CSS(Cascading Style Sheets)를 사용하여 웹 페이지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웹폰트를 사용하면 사용자가 해당 웹페이지를 방문할 때 서버로부터 필요한 서체를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웹폰트는 사용자의 브라우저가 지원하는 서체 포맷(예: WOFF, WOFF2, TTF, EOT 등)으로 제공됩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브라우저와 디바이스에서 일관된 서체가 보여질 수 있습니다.

웹폰트는 컴퓨터에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지 않은 글꼴도 인터넷을 통해 웹브라우저에서 보여주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의도했던 크리에이티브 표현으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디지털 비대면 시대가 일상이 되면서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디지털 전환(DT)에도 속도가 붙으면서 종이 없는 '페이퍼리스'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에 맞춰 가독성, 심미성을 갖춘 웹폰트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디지털 환경에서 폰트의 사용 빈도가 늘어나고, 다양화 됐기 때문이다.

시대가 변화됨에 따라 폰트 활용 사례가 전자책, 웹툰, 영상, 자막 등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자체제작(커스텀) 폰트를 만드는 기업도 늘고 있다.

전자책 기업 '리디'는 전자책에서 잘 읽히는 폰트를 찾는 독자들의 수고를 덜고, 최상의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산돌과 함께 '리디바탕'을 제작했다.
'리디바탕'은 리디페이퍼와 모바일 앱에 적용된다. 지난 2019년 굿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부분에서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돼 목적과 사용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제 PC로만 인터넷에 접속하는 시대는 지났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인터넷에 접속 가능한 모바일 기기가 일반 대중의 삶에 깊숙이 파고들면서 PC를 통한 인터넷 접속은 날로 줄고 있는 추세다.

대표적인 것이 웹폰트다. 웹폰트는 1998년 W3C(World Wide Web Consortium)에서 제안한 방식으로, 폰트를 웹 서버에 올려두고 CSS에서 @font-face 선언을 통해 웹 서버에서 폰트를 다운로드함으로써 사이트 내에서 다양한 폰트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표준 규약이다.

기본적으로 폰트는 해당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사용자 PC에 설치돼 있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그렇다고 이를 고려해 대다수의 PC에 기본 설치돼 있는 굴림, 돋움, 궁서, 맑은고딕 등 시스템 폰트로만 사이트를 제작하면 밋밋해 보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 PC에 특정 폰트가 설치돼 있지 않더라도 제작자가 원하는 다양한 폰트를 보여주는 것이 바로 웹폰트다.

웹폰트는 별도의 디자인 프로그램 없이도 HTML에 간단한 코딩을 추가하는 것만으로 텍스트 자체에 다양한 효과를 적용시킬 수 있다. 간단한 내용 수정 시에도 이미지는 통째로 수정해야 하지만, 웹폰트는 텍스트를 직접 수정하면 되기 때문에 대응이 빠르다는 것도 장점이다.

산돌구름 웹폰트의 사전 체험 고객 90%가 유료 전환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기업 산돌은 산돌구름 웹폰트의 베타 서비스 트라이얼 고객 중 약 90%가 유료 전환을 택했다고 8일 밝혔다. 다양한 폰트 종류와 빠른 로딩 속도, 검색엔진최적화 등이 이유로 꼽힌다.

다양한 폰트 산돌구름 웹폰트는 규격화된 폰트만 제공하던 시중 웹폰트와 달리 780여 가지의 다양한 폰트를 지원해 디자이너가 원하는 스타일의 웹사이트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빠른 속도 클라우드 방식으로 필요한 폰트만 호출하는 방식으로 작동해 타사 웹폰트 대비 빠른 인터넷 로딩 속도를 자랑한다.

검색엔진최적화 산돌구름 웹폰트를 적용한 웹사이트는 메뉴, 소개 문구 등을 텍스트로 작업할 수 있어 검색엔진최적화에 유리하다. 그간 다양한 폰트를 웹에서 표현하려면 이미지화 할 수밖에 없었고, 때문에 검색엔진최적화를 위해 별도로 태그를 입력해야 했지만 이 같은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산돌구름 웹폰트는 클라우드 방식으로 간단한 HTML 스크립트와 CSS(Cascading Style Sheets)코드를 웹페이지에 삽입해 폰트를 스트리밍으로 전달받아 적용되기 때문에, 시스템에 고정적인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 속도와 용량 및 사용성이 모두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