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최신뉴스 8월1일~11일까지 신청재개
청년층의 목돈 마련을 위한 정책금융상품 '청년도약계좌'를 개설한 청년이 25만명을 넘어섰다.
청년도약계좌란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산형성에 도움을 주는 정책형 금융상품으로 매달일정 금액을 5년간 납부하여 본인 납입금 + 정부기여금+ 은행 이자를 만기에 수령할 수있다.
지난달 15일부터 23일까지 가입 신청을 한 76만1000명 중 요건 확인 절차를 완료한 사람은 65만3000명으로, 이 중 약 39%가 계좌 개설에 성공했다. 6월 신청했으나 가입이 불가능하다고 안내받은 사람 중 재신청한 사람도 15만8000명에 달했다.
7월에는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가입신청을 받아 28만2000명이 신규로 신청했다. 처음 가입신청을 받은 이래 총 104만3000명이 청년도약계좌 가입을 신청한 셈이다. 7월 가입신청자 중 가입이 가능하다고 안내받은 사람은 8월7일부터 18일 사이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매달 신청을 받고 있는 청년도약계좌의 8월 가입 신청 기간은 오는 1일부터 11일까지다. 8월 가입 신청자들은 가입심사를 거쳐 가입 가능 안내를 받을 경우 오는 9월4일부터 15일 사이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매달 70만원을 적금하면 정부 지원금(월 최대 2만4000원)을 보태 5000만원의 목돈을 모을 수 있게 설계됐다.
가입대상은 청년도약계좌의 가입 조건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면서, 직전 과세기간의 총급여액 7500만원 이하이며 가구원 수에 따른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에 해당해야 한다. 1인가구 기준 전년도 연간 중위소득 180%는 연 4200만원이다. 두 조건을 동시에 충족해야만 청년도약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농협·신한·우리·하나·IBK기업·KB국민·부산·광주·전북·경남·대구 등 11개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