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반기 전기차 보조금 확정…승용차 4388대 혜택받는다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전기차 7823대에 보조금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하반기에 보조금 혜택을 받는 차종은 승용차 4388대, 화물차 1392대, 통학·통근버스 54대, 택시 1500대, 시내버스 487대, 공공버스 2대다. 민간 물량은 총 5834대, 대중교통 보급물량은 1987대다. 전기차 보조금 신청은 7일부터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구매보조금 신청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할 수 있다.
보조금 지원대상은 접수일 기준 서울시에 30일 이상 거주하거나 사무소를 둔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공공기관 등으로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구매자는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제작, 수입사가 서울시로 보조금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승용차는 차량 가격과 성능 등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급받는다. 5700만원 미만 차량은 최대 860만원, 5700만원 이상 8500만원 미만 차량은 최대 43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8500만원 이상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화물차는 차종에 따라 825만원에서 1600만원까지 보조금을 받는다. 냉동탑차 등 특수 화물차는 최대 1946만원의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과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화물차를 구매하면 해당 차량 국비 지원액의 30%를 추가로 지원한다.
전기차 보조금은 접수일 기준 서울시에서 30일 이상 거주하거나 사무소를 둔 개인이나 개인사업자·법인·공공기관 등이 받을 수 있다. 또한 2개월 이내에 출고 가능한 차량만 신청할 수 있다. 보조금 지급 대상 선정 방식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차량 출고·등록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