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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퓨릿 공모주 일반투자자 청약 10.5-10.6일
    주식이야기 2023. 10. 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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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퓨릿은 2010년 설립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첨단 정보기술(IT) 산업에 사용되는 다양한 소재를 제조하는 업체다.

    ㈜퓨릿은 신디프가 전신인 반도체용 케미칼 제조사다. 경상북도 경주와 경기도 용인에 생산 거점을 운영하며 반도체 제조 공정에 쓰이는 EEP(Ethyl 3-Ethoxypropionate), EL(Ethyl Lactate), PGME, PGMEA, EG, MEOH 등을 양산한다. 최근에는 유기용제 합성와 초고순도 제품 정제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문재웅 퓨릿 대표(사진)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쓰이는 초고순도 화학물로 불순물 농도를 1ppt(1조분의 1) 단위까지 제거해 완벽한 순수함을 지향하겠다는 뜻을 회사명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을 통해 공장 증설 등 사업확장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퓨릿은 주로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빛을 통과시켜 웨이퍼에 회로를 인쇄하는 노광(포토) 공정에서 사용되는 신너(Thinner) 소재 원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수율향상에 기여하는  수율향상필수품 신너의 강자이다.
    신너는 노광 공정에서 감광액(PR) 코팅 전에 코팅 향상을 위해 투입되고 감광액 도포 후 두껍게 코팅된 감광액을 평평하게 제거하기 위해 한 번 더 투입된다.
    퓨릿이 생산하는 신너(thinner)는 수율 향상에 필수로 쓰이는 소재”라고 입을 열었다.
    퓨릿은 2010년 신디프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노광(포토) 공정에서 감광액 코팅 전에 도포하는 신너가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이다.
    코팅된 감광액을 평평하게 제거하기 위해 한 번 더 투입돼 사용 빈도가 다른 소재보다 높다. 감광액이 제 성능을 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메모리, 비메모리 가리지 않고 반도체 생산 영역 전반에 쓰인다.


    퓨릿의 경쟁력은 고순도 합성 기술에 있다.
    문 대표는 “신너는 반도체 제조 공정 중 빛을 통과시켜 웨이퍼에 회로를 새기는 노광 공정에 사용된다”며 “고순도 제품은 원료에 포함된 불순물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분리하느냐가 핵심인데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유효성분과 불순물을 효율적으로 분리·합성하는 공정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에 사용되는 다양한 소재를 제조하고 있다.

    2019년 한국알콜그룹이 지분 69.9%를 190억원에 취득해 그룹사에 편입했다.

    앞서 2014년 폐기물 종합 재활용업 허가를 획득하며 정제 및 재생 기술을 축적했고, 저순도 원료를 수입해 고순도로 정제하는 사업을 주로 영위했다.
    이후 퓨릿은 기초 원재료를 직접 합성해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해 반도체 공정에 쓰이는 EEP, EL 국산화에도 성공했다.

    퓨릿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합성 기술을 보유했으며 반도체에 사용되는 고순도 EL을 합성 및 양산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라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노하우가 축적돼 기초 원재료를 직접 합성해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해 반도체 공정에 쓰이는 , 에틸 3-에톡시프로피오네이트(EEP), 에틸락테이트(EL)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합성 기술을 보유한 퓨릿은 반도체에 사용되는 고순도의 EL을 합성 및 양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업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등 글로벌 반도체 제조 밸류체인에 편입됐으며 2020년부터 2022년 연평균 41%가량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9% 성장했고, 지난해에는 영업이익률 10%를 달성하는 등 수익성이 탄탄하다는 평가다.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전해액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전해액 첨가제와 양극재 바인더 유기용매 제품을 2024년 양산을 목표로 국산화할 예정이다.

    이에 선제적인 CAPA(생산능력) 확장을 위해 충남 예산에 약 10,000평 규모의 제3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며, 2024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해액 공정에서 사용하는 제품은 고품질의 순도와 낮은 수분함량이 요구된다”며 “퓨릿의 합성 기술력을 통해 충분히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퓨릿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일환으로 이차전지 공정에 양극재코팅에 첨가하는 유기용매 ‘NMP’ 폐액을 정제하는 신규사업을 계획 중이다.

    현재 NMP는 해외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는 제품으로 국산화에 성공할 경우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퓨릿반기기준 매출은 반도체용 케미컬 335억원(52.4%), 디스플레이용 케미컬 109억원(17.1%), 산업용케미컬158억원(24.7%)로구성


    퓨릿의 반도체용 케미컬 제품은 신너의 원재료로 쓰이는 제품



    디스플레이용 케미컬제품은 LCD( 액정표시장치)
    제조공정중 핵심공정인 셀공정과관련된 배향막의 세정제의 원재료를생산


    산업용케미컬제품은 페인트,도료등에 사용되어지는 일반적인산업용 케미컬군을 생산


    한편 퓨릿의 최대주주는 현재 한국알콜산업(69.96%)이며 △이희순(7.93%) △김주혁(7.65%) △김주석(5.79%) △박자영(1.16%) 등이 주요 주주다.

    최대주주는 지분 70%를 소유한 한국알콜이다. 기초 유기화합물 제조사인 한국알콜은 2019년 3월 190억원을 투자해 ㈜퓨릿 경영권 지분을 인수했다. 이후 반도체용 케미칼 사업에서의 전략적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자회사의 빠른 성장을 지원했다. ㈜퓨릿이 목표로 잡은 연내 상장을 마치면 지분 매입 후 약 5년만에 투자금 회수의 기회를 얻는다.

    한국알콜의 최대주주는 지분 33.5%를 가지고 있는 케이씨엔에이(KC&A)다. 일종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케이씨엔에이를 지용석 한국알콜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직접 지배한다. '지용석 회장→케이씨엔에이→한국알콜→㈜퓨릿'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다.
    지 회장은 한국알콜과 ㈜퓨릿 외에 이엔에프테크놀로지, 팸테크놀로지, 진솔원, 어진수산 등 다수의 계열사를 간접적으로 거느린다. 이번에 ㈜퓨릿이 IPO에 성공하면 2009년 5월 코스닥에 입성한 이엔에프테크놀로지와 더불어 상장 계열사가 총 2곳으로 늘어난다.

    퓨릿 총 공모주식수는 413만 7000주다.
    공모 희망 밴드가는 8800~1만700원
    공모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477~1,96억 원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9월 20~26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10월 5~6일 진행 이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코스닥 상장 예정인 퓨릿은 4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1만7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까지 5일간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총 1천901곳의 기관이 참여해 533.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약 443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794억 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퓨릿 관계자는 “전체 참여 물량(가격 미제시 포함) 중 99.60%가 공모 희망 밴드 상단 가격인 1만700원 이상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99.6%가 공모가 희망 범위(8천800∼1만700원)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퓨릿은 오는 5∼6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오는 1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퓨릿은 오는 5∼6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오는 1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퓨릿이 높은 구주매출 비중에 대한 우려를 씻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대주주인 한국알콜산업은 자발적으로 보호예수기간을 늘린 데 이어 구주매출의 일부를 주주배당에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5일 퓨릿이 증권신고서를 냈다. 17일 상장예비심사 승인 이후 6거래일 만이다. 퓨릿은 414만주를 시장에 내놓는다. 이는 상장예정 주식수1379만주의 30.0%에 해당한다. 공모 구조는 신주 발행 69.8%(289만주), 구주 매출 30.2%(125만주)다.

    구주매출 125만주는 전량 최대주주 한국알콜산업이 보유한 지분이다. 한국알콜산업은 2019년 초 지분 70%, 965만주를 190억원에 매입했는데 4년 반 만에 투자금을 회수하게 된다.

    퓨릿은 우선 오버행(상장 후 대규모 매각 대기 물량) 이슈를 막기 위한 장치를 마련했다. 한국알콜산업은 상장 이후 보유 예정지분 50.01%에 대해 보호예수기간을 2년 설정했다.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주혁 상무가 보유한 7.65%(105만5000주)에 대해서도 1년6개월의 보호예수를 걸었다.

    반도체 소재 기업 퓨릿의 일반투자자 청약이 시작된 가운데 첫날 총 청약건수 10만6314건이 몰리면서 최소 청약단위 기준 균등배정 주식 수는 약 4.86주로 알려졌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퓨릿의 일반청약 첫날인 이날 오후 4시 기준 증거금은 2497억원으로 집계됐다. 청약자수는 10만6067명을 기록했다.

    퓨릿의 일반공모는 미래에셋증권에서 이달 5~6일 진행된다. 총공모주식수는 413만7000주다. 이 가운데 일반투자자에 배정된 주식수는 25%인 103만4250주다.
    균등배정과 비례배정분을 통합한 일반청약 경쟁률은 45.11대 1을 기록했다. 이번 공모에선 균등배정과 비례배정이 절반씩 적용된다.

    1일차 기준 비례경쟁률은 90대 1이다. 예상 균등 배정주식수는 4.86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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