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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업체 ‘xAI’가 내놓은 첫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그록주식이야기 2024. 3. 12. 10:55728x90300x250SMALL
2023년 11월 4일 공개되었던
그록은 미국의 공상과학(SF) 작가 로버트 하인라인이 1961년 출간한 SF 소설 《낯선 땅의 이방인》에 나오는 화성인 용어로,
Grok은
'무언가를 직관적으로 철저히 이해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해하다’라는 의미의 이 단어는 정통하고 철저한 지식을 뜻한다. 검색 프로세스에서 ‘그로킹’이란 어떤 검색에 대한 답을 만들어내기 위한 정보 풀(Pool)을 분석하는 것을 뜻한다.그록은 xAI가 개발한 대규모언어모델(LLM) 그록-1을 기반으로 구동되며, xAI에 따르면 330억 개의 매개변수를 활용하지만 70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메타의 라마2(LLaMA 2)와 유사한 성능을 낸다.
이는 오직 X계정으로만 가입이 가능하며, 베타 서비스 기간을 거친 뒤 X의 유료 서비스인 '프리미엄 플러스(+)' 가입자(월 16달러)에 한해 공식 출시된다.
한편, 머스크는 2015년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를 샘 알트먼과 공동으로 설립했지만 AI 개발에 대한 의견 차이로 3년 뒤인 2018년 회사를 떠난 바 있다.
그리고 2023년 7월에 '우주의 진실을 추구하는 AI'를 만들겠다며 xAI를 공식 출범시켰다.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회사 설립 당시의 계약을 위반했다며 오픈AI와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AI 챗봇 '그록'(Grok)의 소스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이번 주 xAI가 그록을 오픈 소스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의 이날 언급은 오픈AI와 올트먼 CEO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지 10여일 만이다.
그록의 소스 공개는 올트먼 CEO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지난달 말 오픈AI와 올트먼이 영리사업을 중단하고 AI 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라고 요구하는 소송을 샌프란시스코 고등법원에 제기했다.
머스크는 2015년 자신이 올트먼과 오픈AI 공동설립자 그레그 브록먼의 제안을 받고 "인류의 이익"을 위한 범용인공지능(AGI)을 개발하는 비영리 연구소를 만들기로 합의했다면서 이 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해 전 세계와 공유하는 것이 핵심적인 의도였다고 주장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그러나 머스크의 오픈 소스화가 순수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짚었다.
이 매체는 "(머스크의) 오픈 소스화는 상업적 동기도 있을 수 있다"며 "그록의 어떤 부분이 무료로 공개될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픈 소스 버전은 개발자 등이 모델을 테스트해보고자 하는 경우 빨리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마케팅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또 개발자 커뮤니티의 그록 오픈 버전에 대한 피드백과 개선 사항은 xAI의 새 버전 개발을 가속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728x90반응형LIST'주식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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