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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스마트싱스 앱, LG ThinkQ로 서로 상호연동이 가능해진다....
    일상을 공유하며 2023. 8. 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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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스마트싱스로 LG전자 에어컨을 켠다 LG씽큐로 삼성전자 식기세척기를 돌린다. 

    글로벌 가전업체들의 스마트홈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그동안 자사 제품 간 연결에만 주목하며 폐쇄적이었던 기업들이 다른 경쟁기업 제품과의 상호연동을 시작하면서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플랫폼 협의체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가 올해 CES2023에서 선보인 HCA표준 1.0을 상용화했다고 29일 각각 발표했다.

    이로서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양사의 주요 가전 및 공조기기 상태를 조회하고 제어할 수 있게 된다.

     LG전자의 세탁기, 삼성전자의 식기세척기를 제어하기 위해 더 이상 LG 씽큐와 삼성 스마트싱스를 왔다 갔다 할 필요가 없어졌다. 사전에 등록만 해 놓으면 하나의 앱으로 양 브랜드의 스마트 가전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지금까지는 특정 가전업체의 앱으로는 다른 브랜드의 제품을 연결하기 어려웠다.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각 제품의 브랜드가 모두 다를 경우 여러 개의 앱을 설치해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다.

     

    이제는 HCA 표준을 통해 선호하는 앱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여러 브랜드의 제품과 연결할 수 있게 된 것. 삼성전자는 우선 9월 터키 가전 제조업체 베스텔과 파트너 브랜드인 샤프와 연동을 시작한다. 올해 중 LG전자와 본격적인 상호 연동에 나선다.

    올해 연동 서비스를 시작하는 지역은 한국, 미국을 포함한 8개국이다. 올해 연동 서비스를 시작하는 제품은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총 9종으로, 원격 동작·종료·모니터링 등 소비자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지원한다.

     

    정기현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 부사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표준 연합 'CSA' 정례회의에서 LG 씽큐의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  이날 정 부사장은 "가까운 미래엔 LG 씽큐가 고객 생활패턴을 학습하고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최상의 스마트홈 환경을 조성해 고객 삶의 자유도를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 직장, 휴가지에서까지 나를 챙겨주는 똑똑한 동반자 역할로 발전시키겠다"라며 스마트홈의 미래모습도 제시했다. 

     

    LG전자도 한국·미국·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주력 제품군을 시작으로 점차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CA 회원사 전반으로 가전 연동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베스텔과도 가전 연동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

    2022년 1월 설립된 HCA는 주요 가전 및 공조 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각 회원사가 운영하는 스마트홈 플랫폼을 클라우드 상에서 상호 연동하는 것을 목표로 결성됐다. 현재 15개의 회원사가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박찬우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HCA를 통해 글로벌 가전업체 제품ㆍ앱과 적극적으로 상호 연결하며 소비자에게 통합된 스마트 홈 경험을 제공, 시장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 정기현 부사장은 "LG전자의 스마트홈 플랫폼 LG씽큐를 통해 장벽 없는 가전 생태계를 확장해 더 많은 고객에게 새로운 스마트홈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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