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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견 '코주름·홍채'로 읽는다…
    일상을 공유하며 2023. 10. 1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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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수로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찾고 또 고의로 버리는 걸 막기 위해 '반려동물 등록제'를 실시하고 있다.

    주로 '칩'을 몸에 심었는데 이제는 '코주름'으로도 등록할 수 있게 됩니다.
    사람 지문 읽듯 강아지의 코주름을 읽는다고한다.

    센서를 반려견 코에 갖다 대자, 반려견의 이름과 나이, 품종이 나타납니다.

    개의 코주름이 사람의 지문과 같은 점을 활용한 기술입니다.

    지금은 목걸이 인식표나 몸속에 심는 마이크로칩으로만 가능하지만, 이제 이런 코주름이나 홍채 등의 정보로도 등록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절반 수준인 반려견 등록 비율이 높아질 걸로 기대되는데, 반려견에 한정된 의무 등록 규정을 반려묘까지 확대한단 방침입니다.

    반려견 보험, 이른바 펫보험도 확대됩니다.

    우선 정부는 동물병원이나 펫숍에서 펫보험 가입부터 청구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간편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동물병원마다 부르는 게 값인 진료비와 진료 항목도 표준화하고, 동물병원의 진료 기록 발급도 의무화할 예정입니다

    과거에도 손해율을 감당 못한 보험사들이 펫보험 출시를 중단하기도 했는데 병원마다 달랐던 치료방식과 비용을 통일하는 과정에서 수의업계 반발도 예상됩니다.


    금융위원회는 1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반려동물보험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펫보험 활성화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이다.
    정부는 지난해 9월 ‘펫보험 활성화 태스크포스(TF)’를 구축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해 왔다.

    개선안은 우선 반려동물보험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농식품부 주관으로 동물의료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반려동물 등록을 위한 칩 삽입 등을 꺼리는 반려인들이 많다는 점 등을 고려해 생체인식 정보로 등록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반려견뿐 아니라 반려묘 등록 의무화 등도 검토·추진한다. 소비자가 동물병원에 요청 시 진료 내역과 진료비 증빙서류 발급 의무화 등도 추진한다.

    또 동물병원이나 펫샵 등에서 단기(1년 이하) 보험상품뿐만 아니라 장기(3~5년) 보험상품 가입도 가능해질 예정이다.
    동물병원에서 클릭 한 번으로 보험사에 진료 내역 전송과 보험금 청구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도 추진한다.



    현재 11개 손해보험사에서 반려동물보험을 판매 중인데 보장 한도와 보험료만 약간씩 다를 뿐 대부분 비슷하다고 보고 있다.

    반려동물보험 관련 전문성을 갖춘 신규 사업자가 차별화된 상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전문보험사’ 진입도 허용할 계획이다.
    현재 2개 업체가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관련 컨소시엄에 지분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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