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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시니어를 잡아라’ 시니어 플랫폼 …여가부터 개인비서 서비스일상을 공유하며 2023. 10. 19. 14:25728x90300x250SMALL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 진입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해 연말 기준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927만명으로,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18%를 넘어섰다.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인 초고령사회 진입까지 얼마 안 남은 셈이다.
통계청은 우리나라의 초고령사회 진입을 2025년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지금 같은 속도로 고령화 인구가 늘어난다면 이보다 빨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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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회적 현상을 반영해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플랫폼 서비스를 하는 기업들이 생겨나는 추세다.
시니어 개인비서 서비스 ‘똑비’는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이 있는 시니어들을 개인비서처럼 돕는 스타트업이다.
현재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검색, 예약, 구매, 추천 등 네 개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활용에 어려움이 있는 시니어가 홈쇼핑 방송을 보다 물건을 구매하고 싶을 때, TV 화면을 찍어 카카오톡 채널로 똑비에게 보내주면 그 물건을 대신 구매해주는 식이다.
똑비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다.시니어들의 취미를 위한 플랫폼도 있다. 로쉬코리아가 대표적인데, 이곳은 시니어를 위한 액티비티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소’를 운영 중이다.
시소의 프로그램은 크게 △취미교육, △문화체험 △액티비티 등으로 나뉜다. 시소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려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액티비티를 제안받은 후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니어들을 위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곳도 있다. 써드에이지에서 운영하는 ‘지혜드림’은 설탕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프로폴리스와 배, 도라지 농축액 등을 넣어 만든 시니어들을 위한 건강한 목캔디를 직접 제작해 판매한다.
인구 감소 문제를 겪는 지역을 살리고 시니어에겐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도 있다. 대표적인 게 세컨드투모로우인데, 이곳은 50플러스라 불리는 50세부터 65세까지 시니어가 가진 경험자산을 활용해 콘텐츠로 기획해 제작 중이다.이밖에 방문용센터와 요양노인이나 보호자를 연결해주는 중개 서비스를 하는 ‘스마일시니어’를 운영하는 한국시니어연구소도 있다.
티에이치케이컴퍼니가 오는 11월1일 출시를 앞둔 '이로움 온(On)'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시니어용 플랫폼이다. 정부와 지자체의 복지서비스 등 4만5595개 지원사업을 취합해 사용자가 개인정보만 입력하면 개인별 복지혜택 정보를 제공하고 복지용구, 시니어용품 관련 이커머스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대표적인 노인복지정책인 노인장기요양보험 관련 정보를 개인화해 제공하는데 집중한다. 장기요양보험 수급자들이 인정번호만 입력하면 개인별로 올해 남은 보험혜택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혜택 신청도 플랫폼 내에서 가능하다. 아직 수급자로 인정을 받지 않은 경우에는 등급 예비테스트, 등급별 지원내역 소개, 수급 신청, 전문가 상담 등 기능을 제공한다.
이로움이 사업소들의 불편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로움 온은 수급자들의 불편 해소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다. 신 대표는 "내게 맞는 복지정보를 몰라서 놓치는 불편함을 막고, 복지 수급자들이 필요한 복지용구, 생활용품 등을 한 곳에서 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움 온은 향후 보험, 교육, 여행 등 다른 시니어용 서비스로도 상품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728x90반응형LIST'일상을 공유하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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