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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탕정 지중해마을일상을 공유하며 2023. 10. 30. 15:17728x90300x250SMALL
그리스 산토리니를 충남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트라팰리스'라고 하는데 '지중해마을'로 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지중해마을은 아산시 탕정면 명암리 주민 63명이 마을공동체를 유지하면서 산업단지에 들어선 안정적으로 재정착하며 만들어가는 마을답게 이름도 '블루 크리스탈 빌리지(Blue Crystal Village)'라고 부른다.
산토리니 하얀벽과 파란지붕의 눈부심, 프로방스 비밀정원의 아늑함, 파르테논 열주들의 장쾌함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 졌는데 유럽문화의 건축 양식을 사용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이곳은 몇 년 전 까지도 주로 포도농사를 짓던 마을이었는데 삼성SDI등 디스플레이 산업단지가 대규모로 들어서면서 불가피 하게 이주하게 된 원주민들이 이곳으로 정착하여 새롭고 특징적인 지중해풍의 컨셉의 마을로 조성한 마을공동체이다.
아산의 지중해 마을은 유럽 마을처럼 이국적인 느낌이 가득한 곳으로, 마을은 모두 66동의 건물로 이뤄져 있으며 각 동의 1층은 레스토랑, 카페, 상점 등의 상가로, 2층은 공방이나 전시 체험공간 등 문화예술인을 위한 임대공간, 3층은 마을 주민들의 주거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산토리니구역
새하얀 건물과 돔 형태의 파란 지붕. 산토리니 섬의 산뜻하고 밝은 스타일을 반영했다.파르테논구역
대리석 기둥에 납작한 지붕이 올라가 우아한 느낌의 파르테논 신전을 모티브로 한 파르테논 구역프로방스구역
파스텔톤의 아기자기하고 편안한 전원 분위기의 프로방스 풍의 건물들로 이루어진 프로방스 구역
실제로 주민이 거주를 하기 때문에 관리가 잘 되어 있고, 거리 중간 중간에는 포토존도 갖추어져 있다. 건물과 건물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며 산책을 하거나 사진 촬영을 하는 관광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예쁜카페와 맛집이 모여있고 게스트하우스도 운영되고 있어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자주 찾는 명소 중 하나이다.
원형의 파란 지붕과 하얀 벽이 특징인 곳으로, 마을의 주도로를 사이에 두고 남서쪽은 프랑스, 남동부는 프로방스 느낌으로 꾸며놓아 마치 유럽여행을 하는 듯한 풍경이 펼쳐진다.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도 지중해마을로 몰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주말엔 주차가 안될 정도로 붐비고 평일에도 서울에서 단체로 관광객들이 몰려온다고 합니다.
지중해마을은 1990년대까지 포도를 재배하던 곳입니다. 아산 탕정면에 산업단지가 만들어지면서 기존 원주민 66가구를 위한 마을로 조성이 됐는데 프로방스, 파르테논, 산토리니 건축양식을 모티브로 지어 지중해와 비슷한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서울이나 대도시 재개발 지역을 이렇게 개발하면 주거와 상업, 숙박까지 동시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가평에 '쁘띠프랑스', '스위스마을',
담양에 '프로방스마을',
남해 '독일마을'
처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지역이 되는겁니다.
3층이나 4층짜리 빌라를 만들고 맨 꼭대기층은 건물주인이, 1층에는 멋진 상가나 음식점을
들이고 중간층에는 에어비엔비를 통해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머물 수 있는 공유주거를 만드는 식입니다.
주거와 상업과 숙박이 공존하는 소규모 복합개발이 되는 것입니다.
테마를 주제로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을 할 경우, 공공지원 민간임대와 같이 다양한 용적률 인센티브와 세제지원 등을 해 주고 대신 상업시설의 임대료나 공유주거의 임대료는
최소 10년이상 주변보다 저렴하게 유지하도록 해주자는 것입니다.
산토리니 콘셉트와 같은 만든 지중해마을이나, 삼척 솔비치,
지금 남해에 공사하고 있는 '브레이커힐스 남해'와 같이 소규모 재개발밖에 안되는 지역에 테마형 마을 만들기를 유도하고, 지역이 더욱 활성화되게 하자는 것입니다.
새로운 형태의 주거마을을 만들어야만 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728x90반응형LIST'일상을 공유하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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